손학규는 답이 없어요.
보수쪽에서는 과거 그를 지지하던 세력들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을거고
진보쪽에서 진영을 갈아탄 인물을 환영할리도 없습니다.
보수는 진보에서 보수를 갈아타고 자리를 잡은 인물이 있지만
진보진영인사를 다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예를 들수가 없네요.
제가 과거 보수진영일때의 손학규를 지지하던 사람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때 손학규가 부족하긴 했지만 두번의 정권만 지나면 대통령이 될 인물로
큰 세력을 가질수 있다 생각했거든요.
정말 그때는 제눈에 사람이 그릇도 있고 반면에 소탈한 점도 있고
주변의 아니꼬운 시선은 웃음으로 넘어가는 사람으로 제눈에 보였습니다.
지금은 진보진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인물이 손학규입니다.
손학규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손학새죠.
가벼운 인물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이며
보수쪽에서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적어도 제주변에서는요.
간단하게 서울시장만 예를 들죠.
오세훈이 나름 잘하고 있음에도 까이기 시작한 건 가벼운 행동에서 비롯된 겁니다.
오세이돈이나 무슨 다른 기타이유는 까일 소재일뿐
그놈에 입방정, 깨방정 놀리는 것때문에 보수쪽에서도 미움을 산 겁니다.
사람이 할려고 마음 먹었으면 주위에서 반대해도 묵묵히 하는 겁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결과가 말해주는 거니까요.
박원순을 싫어하지만, 그가 하는 서울시 농경화는 최악이라 생각하지만
박원순에게 마음에 드는 점은 묵묵히 일을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