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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8 23:50
블루이글스님이 진보쪽후보로 손학규를 들었는데...
 글쓴이 : 늘푸름
조회 : 1,152  

손학규는 답이 없어요.

보수쪽에서는 과거 그를 지지하던 세력들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을거고
진보쪽에서 진영을 갈아탄 인물을 환영할리도 없습니다.

보수는 진보에서 보수를 갈아타고 자리를 잡은 인물이 있지만
진보진영인사를 다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예를 들수가 없네요.




제가 과거 보수진영일때의 손학규를 지지하던 사람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때 손학규가 부족하긴 했지만 두번의 정권만 지나면 대통령이 될 인물로 
큰 세력을 가질수 있다 생각했거든요. 
정말 그때는 제눈에 사람이 그릇도 있고 반면에 소탈한 점도 있고 
주변의 아니꼬운 시선은 웃음으로 넘어가는 사람으로 제눈에 보였습니다.

지금은 진보진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인물이 손학규입니다.
손학규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손학새죠.


가벼운 인물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이며
보수쪽에서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적어도 제주변에서는요.


간단하게 서울시장만 예를 들죠.
오세훈이 나름 잘하고 있음에도 까이기 시작한 건 가벼운 행동에서 비롯된 겁니다.
오세이돈이나 무슨 다른 기타이유는 까일 소재일뿐
그놈에 입방정, 깨방정 놀리는 것때문에 보수쪽에서도 미움을 산 겁니다. 

사람이 할려고 마음 먹었으면 주위에서 반대해도 묵묵히 하는 겁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결과가 말해주는 거니까요.


박원순을 싫어하지만, 그가 하는 서울시 농경화는 최악이라 생각하지만
박원순에게 마음에 드는 점은 묵묵히 일을 한다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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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vx 12-08-18 23:54
   
그래서 안타깝죠.. 인물만 놓고 보면 능력도 있고 괜찮은 사람인데
어흥 12-08-18 23:56
   
말씀하신 내용들 저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지금 야권 인사들 중에서 손학규만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죠.
블루이글스님도 저와 마찬가지 생각이라 그리 말씀하신 걸 겁니다.
손학규가 야권으로 갈때 이미 소위 보수진영 지지자들 상당수가 그 사람의 미래를 점쳤었습니다.
결국 팽당할 것이라고요.
어흥 12-08-18 23:58
   
현실정치라는 것은 조직의 중요도가 아주 큽니다.
손학규는 한나라당에 있을때에도 지금 민통당에 있을때에도 이 부분에 있어 열세인 겁니다.
반면 문제인 같은 경우는 지난 총선에서 친노세력이 민통당에서 가장 목소리 큰 세력이 되었기에 힘이 붙고 있는 것이지요.
     
늘푸름 12-08-19 00:05
   
과연 손학규가 보수진영에 계속 있었으면 이번대선이 아닌 다음대선때도 열세일까요?
제가 보기엔 아닙니다.

손학규는 묵묵히 하던일 하며 자기세력을 불려나갔으면 이번대선에도 가능성이 있고
다음 대선에는 정말 강력했을 겁니다.

보수진영일때의 손학규는 다 잘해왔고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 지지기반을 다 날려버린 멍청이라고 불러주고 싶네요.
          
어흥 12-08-19 00:08
   
손학규 47년생입니다.
이번 아니면 기회 없다고 봤겠죠.
한나라당에 계속 남아있을 경우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미래를 생각해 봤겠죠.
               
늘푸름 12-08-19 00:10
   
35년생인 회창옹도 저번대선까지는 출마했습니다.
사람이 자기가 아직 안된다 싶으면 기다리며 자기 기반을 더욱 다져야죠.
                    
어흥 12-08-19 00:12
   
얘기가 좀 딴데로 새는 기분입니다.
저는 이제와서 손학규 잘잘못을 가리고 싶진 않습니다.
말하고 싶은건, 우익 입장에서 볼때 지금 야권 후보들중에 그나마 덜 위험한 사람이 손학규라는 점입니다.
                         
늘푸름 12-08-19 00:14
   
보수입장에서 보았을때 손학규라는 건 단순히 능력만을 보았을때 동감하겠네요.
하지만 손학규에게 배신당하고 뒤통수 맞은, 그를 지지했던 사람은 그를 아주 싫어합니다.
이눔아 12-08-18 23:58
   
인물은 괜찮은 것 같은데 손학규를 보면 이인제가 같이 겹쳐보여서.....
     
늘푸름 12-08-19 00:00
   
그렇죠.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블루이글스 12-08-18 23:59
   
전 손학규가 비록 철새정치인이긴 하지만 지금 야권에서는 그나마 정치,행정 능력이 나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서 한말일뿐 별뜻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박원순 시장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가 좌파고 우파고 간에 한 나라 수도의 시장이라면 뭔가 시민들이 공감하는 비전이나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해줘야 하는데 그 사람은 그런게 없죠.

맨날 들려오는 말이라고는 논농사, 양봉업, 노숙자 온돌 핸드폰 이딴거 밖에 없으니 한심합니다.

그에 반해 오세훈 시장은 사실 괜찮은 인물이죠, 과거 그의 삶의 행적을 보면 똑부러지는면이나 사회정의에 대한 면도 많고요.

무엇보다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도시, 디자인도시,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그의 포부가 맘에 들었습니다.

어쨋거나 뭐 이미 시장은 박원순이니 뭐 하는거 지켜봐야죠.
     
푸른하늘vx 12-08-19 00:05
   
노숙자 스마트폰 보급사업은 정말 공감.. 왜하는건지 모르겠고..

저도 스마트폰 안쓰는데 말이죠 ㅡ.ㅡ
     
늘푸름 12-08-19 00:08
   
제가 손학규가 능력없고 그릇이 없었다면 과거에 왜 지지했겠습니까.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었고 이제 그 지지기반을 키워나가야할 시점에
그 지지기반을 올곶이 자기세력이라 생각하고 철새짓한게 문제지요.

정치인에게 지지기반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지 않습니까?
왠만한 멍청한 짓을 하지 않고서야 그 지지기반은 변하지 않아요.
그런데 손학규는 그런 멍청한 짓을 한겁니다.


박원순은 저도 싫어합니다.
오세훈이 정말 바보 같은 짓을 저질러서 시장이 된 인물일뿐이죠.
오세훈 스스로 불러온 겁니다.
     
이눔아 12-08-19 00:09
   
박 원숭이가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나, 지금 사는 세상이 쓰레기환경론자와 쓰레기사회주의자가 판을 치던 20세기말이 아닌 21세기라는 것부터 알아차렸으면 합니다.
블루이글스 12-08-19 00:19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박원순 시장이 조금 생각을 고쳐먹어 향후 아시아 핵심도시인 서울이 어떻게 경쟁력을 갖춰 미래에 다른 도시들에 뒤쳐지지 않고 발전해 나갈것인가에 대해 조금더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이나 보수쪽에서 오세훈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세훈을 다시 불러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세훈이야 말로 훌륭한 보수의 아이콘 정치인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눔아 12-08-19 00:24
   
오세훈이는 좌좀들의 말장난(오세이돈, 5세훈등등)에 걸려있는 상태여서 부활하기가...
          
블루이글스 12-08-19 00:33
   
그런말들은 신경쓸 필요 없죠.

어차피 어떤 정치인이든지간에 인지도가 생기면 반대파들에게 욕은 먹는것이고,

오세훈 시장에게 보수 지지자들은 다시한번 정치생명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죠.

그당시 무상급식 논쟁만 다시 생각해보면.

사실 오세이돈 같은 별명도 억울한 별명이죠, 홍수예방하러 서울시내에 대심도 터널 만든다고 했을때 쓸데없는 공사라고 죽어라고 반대하던 사람들이 누군데.

그래놓고 박원순 할때는 공사 하기만 해봐라. 썩을것들...
     
늘푸름 12-08-19 00:29
   
오해하시나 본데, 저 레알 진짜 뜨루 박원순 싫어합니다.
그냥 지일 하는거 까이고 까여도 묵묵히 하는거 요거 하나 칭찬해준 겁니다.
그냥 뚝심하나 칭찬해준거라고 보심 되요.

그리고 오세훈이 그냥 서울시장을 재임한게 아니죠. 저도 인정합니다.
그냥 묵묵히 뭐라고 해도 추진하면 될걸 왜 헤까닥 입을 놀려 서울시장을 박원순이 되게 합니까.
지금은 은퇴했지만 그때 홍준표의원 얼굴 찌푸리며 속타들어가는 마음이
제 마음과 같았을거라고 보네요.

정말 개탄했지만 그래도 투표수가 33프로가 넘어가길 열렬히 기원했습니다.


제가 썰을 풀어가며 말미에 박원순 칭찬한것때문에 괜한 오해가 생기는 군요.
          
블루이글스 12-08-19 00:38
   
그 당시 무상급식 논쟁만 생각하면 정말...

뭐 어쩌겠습니까.

박원순이 앞으로 좀 발전하길 기대해 봐야죠.
어흥 12-08-19 00:45
   
개인적으로는 나경원, 오세훈 둘다 큰 정치인 자질은 없다 판단합니다.
새로운 인물을 찾는게 현명할 것입니다.
블루이글스 12-08-19 00:55
   
나경원 의원이야 뭐 지금보다 더 클만한 건덕지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세훈 시장은 그냥 버리기에 정말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보수 지지자들이 다시한번 더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분명 대성할 정치인 같은데 말이죠.
대략난감 12-08-19 01:00
   
손학규 인기 많네요....제가 봐도 야권후보중 진보진영이니 진보정책을 위주로 하겠지만
보수와 화합도 잘 이룰사람이라 생각들어요.
그리고 정치 경륜 무시할수 없겠조..준비된 정치인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로코코 12-08-19 01:19
   
와..ㅡㅡ깨끗한 정치인이 없네요

깨끗한 사람이 없네...
별명없음 12-08-19 01:43
   
오세훈은 구 한나라당에서도 굴러온 돌 취급 받던 사람이라...

돌아온다해도 받아줄리가 없어요...

정치란게 지지기반이 있어야 하고 선거조직이 갖추어져야 힘을 받는것인데...

오세훈은 솔직히 아줌마들 인기표 말고는 정치적 기반도 없는 외부영입 인사여서...

당내에 도와줄만한 사람이 없었죠... 그나마 원희룡 남경필 등 소장파하고 손을 잡았으면 모르겠는데...

소장파들이 오세훈을 자기 상전(대권주자)으로 모실리가 없었죠...
속삭이는비 12-08-19 01:50
   
오 블루님 오랜만 ㅠㅠ 보고 싶었음ㅋ
근데 이거 인기투표임?ㅋㅋ
사실 누구나 다 까일 이유와 깔 자격이 있다 생각 하기에
지가 지지하는 정치인 까인다고 입에 거품 물고 달라 붙는것들 젤 싫어 함
걍 그런거 없이 간만에 블루님 오셨으니 터 놓고 얘기해서

님들 원희룡 어떰?
난 이 양반 양천갑에서 두 번이나 뽑아서 당선시킨(?) 분이고
사실 깜은 아니지만 여야 통틀어서 이만한 인물 없다고 보는데..
굳이 단점을 찾자면.. 아직은 포부가 앏딱한점? 흠ㅋㅋ
     
블루이글스 12-08-19 02:19
   
반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원희룡 의원님을 말씀 드리자면 정말 괜찮은 분이죠.

다만 임팩트나 야망이 좀 약한게 흠이긴 하죠.

그외엔 제가 원희룡의원님을 잘몰라서 ㅎㅎ 마땅히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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