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459609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지만, 친문 강성 지지층은 "송영길 사퇴"를 외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명예회복을 위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
2일 민주당 홈페이지의 정책제안게시판에는 송 대표를 성토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송영길은 사퇴하라", "당대표 탄핵방안을 알려달라", "당대표 소환제가 필요하다", "내가 이러려고 당비를 내나",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는 당대표 자격이 없다"는 글들이 눈에 띈다.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의 송 대표 기자회견 다시보기 영상에도 송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를 비난하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는 중이다. 대부분이 송 대표의 사퇴를 종용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글들이다.
'델리민주'에 댓글을 단 누리꾼 A는 "조국 전 장관을 두고 사과하는 것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면죄부를 주고 날개를 달아주는 행태"라며 "여당 대표가 아닌 야당 대표 같이 반문(反文)질을 하는 송영길은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조국 대선 출마 환영합니다!!!
조국 후보로 나오면 국민의힘 후보가 무려 득표율 70%넘게 가져갈거라 확신합니다.
제발 조국 대선 후보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대선날 가슴졸이지 않고 즐겁게 치킨 뜯으면서 편안하게 개표방송 볼 수 있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