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국민들에게 생중계 보고한다. 마지막 출근길문답(도어스테핑)이 지난달 18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한 달여만이다. 민생·경제에 대해서는 수시로 메시지를 내놨던 탓에 이날 최대 관심사는 3대 개혁과제(노동·연금·교육)다. 대통령실은 해당 개혁 과제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별도 분석하는 작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민과의 약속 그리고 실천'을 주제로 한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이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20개 국정과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들에게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해야 할 사안도 있는 그대로 보고하라"는 방침을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각 부처가 추진 중인 핵심 국정과제들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국민들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국민들이 직접 점검하는 시간"이라며 "정책 추진에 대해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며 소통을 강화해야 민간에서도 예측 가능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부연했다.
있는 그대로 보고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