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 달 앞두고 선거구도가 김장연대와 수도권 연대로 잡혀가고 있다. 친윤계 의원들이 미는 김기현 의원과 수도권 연대를 주창하는 윤상현·안철수 의원 등이 맞서고 있다. 수도권 연대론을 미는 주자들은 당심 지지도 1위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출마를 지지하며 경쟁이 불붙고 있다.
12일 뉴시스 종합 결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김장연대와 수도권연대 주자들이 주장하는 바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에서 승리하자'로 같다. 다만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다.
친윤계(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지지하는 김기현 의원은 내부분열을 경계하고 통합을 이뤄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통령과의 협조적 관계인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