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당권주자로 나선 윤상현 의원은 8일 나경원 전 의원과 김기현 후보 회동이 김 후보에 대한 나 전 의원의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김 후보와 나 전 의원의 공동 입장 발표 장면을 두고 "나경원 (전) 의원의 표정 보셨나. 시종일관 굳어있었다"며 "누구에게 어떤 압력을 받고 저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 선언, 연대 이런 게 안 나오지 않나"라며 "지지 선언하면, 이분(나 전 의원)은 자기 배알도 없나"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