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조선총독부와 조선총독부의 기관지들은
유관순과 같이 일하던 사람한테
니가 죽였으니 책임을 지란다
정작 잡아다가 족치고 죽인건 일제 순사놈들인데
책임은 다른 사람이 지란다
그리고 정치는 책임이 생명이라며
니가 관두란다
조선총독부 기관지도 멀쩡히 조문했음에도 조문 거부 프레임을 들고 나오고
유족들이 유서 공개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유서 공개한다.
난 기억한다
몇달전 이태원 참사 났을때
얼굴도 실명도 유언도 공개하면 안된다고,
얼굴 실명 공개하면 2차가해라고 줄기차게 떠들었던
그 조선총독부 기관지들의 모습을.....
그런데 몇달 지나지 않아
이젠 유족이 거부하는데도
유서를 공개한다
그것도 제대로나 공개하면 다행인데
검사들이 조작 회유 수사해서 죽는다는 앞 내용은
쏙 빼놓고 그만 두라는 뒷부분만 빼다가 방송하고
기사 쓴다
정말 왜곡도 이런 왜곡이 없다
골때리는 일이다
일제치하가 아니라
검제치하의 현실이고
검언권 일체독재 그 자체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