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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7 14:40
강제징용 생존자들 "日 끌려가 골병…어디서 사과받나" 울분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187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7일 비상시국 선언에 나서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병존적 채무 인수(제3자 변제)' 방식 피해배상 방안을 성토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비상 시국선언에서 "제가 95살이나 먹어서 지금까지 억울할 때는 이참이 처음"이라며 "어디 윤석열 대통은 한국사람인가, 조선사람인가, 어느나라에서 온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양 할머니는 우리 기업이 기금을 출연하는 방식에 대해선 "나는 그런 돈은 죽어도 안 받는다"며 "내가 우리나라에서 고생을 했느냐. 일본에 가서 고생했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힘을 합쳐서 윤석열(대통령에게) 퇴장하라고 말하고 싶다"며 "무슨 나라를 이끌고 대통령을 한다고 하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도 "정신대에 끌려갈 때 중학교, 고등학교 다 보내주고 일 하면 월급도 준다고 꼬셔서 (일본에) 데려가서 평생 골병이 들게 만들어놨다"며 "지금은 나몰라라 하고 있는데 우리는 어디다 대고 하소연을 해야 하느냐"고 한탄했다.

김 할머니는 "일본 사람들이 우리를 끌고갔는데 어디다가 사죄를 받고 어디다가 요구를 (해야) 하겠느냐"며 "일본에게 옛날 몇십년을 기죽고 살아왔는데 지금도 그렇게 살아야 되겠느냐"고 토로했다.

아울러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을 비롯해 정의기억연대,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이날 긴급 시국선언을 낭독했다.

시국선언에는 1532개 시민사회단체와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함세웅 신부, 신경림·황석영 작가 등 각계 원로를 비롯한 96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시국선언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하면서까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면죄부를 줬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굴욕감을 주고, 인권을 유린당한 일제 피해자들을 불우이웃 취급하며 모욕감을 안기는 2차 가해를 자행했다"고 성토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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