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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01 19:18
4시간 전부터 "압사 공포" 신고 빗발, 경찰 뭉갰다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176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24049?cds=news_media_pc&type=editn






"인파 너무 많다, 통제 해달라"
오후 6시34112에 첫 신고 접수
경찰청장 "대응 미흡" 고개 숙여
행안장관-서울시장 줄줄이 사과
1029일 오후 6시34분. 한 112신고자는 “지금 사람들하고 오르고 내려오고 하는데 너무 불안하다. 사람이 내려 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 압사당할 거 같다”고 했다. 최악의 압사 참사를 낸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위험을 알렸던 첫 신고였다. 이어 밤 1011분까지 “큰 일이 날 것 같다”는 11건의 시민의 통제·구조 요청 신고가 이어졌다. 최초 압사 사고 신고가 들어온 시간은 밤 1020분 전후. 4시간 가량 경찰과 용산구, 서울시 등 관계 당국의 제대로 된 조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명백한 인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진상 규명과 철저한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는 요구가 커진다.

1일 국제신문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참사 당일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34분께 위험을 알리는 첫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많은 인파 불안감을 호소하며 “인파가 너무 많은데 통제 좀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밀려서 넘어지고 큰 사고가 날 거 같다는 거죠”라고 되물으며 “경찰관이 출동해서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위험성과 급박성을 알리는 신고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오후 8시9분 신고자는 자신의 위치가 이태원역 3번 출구 맞은편이라고 알리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체가 되서 사람들 밀치고 난리가 나서 막 넘어지고 난리가 났다”고 했다. 33분 신고자는 참사현장에서 “큰일 날 것 같다. 심각하다”며 자신이 찍은 영상을 경찰로 송출했다. 53분 신고자는 “아수라장이에요. 장난 전화가 아니”라며 긴박함을 알렸다. 참사가 발생 1시간 여전인 밤 9시부터는 “대형 사고 나기 일보 직전”이라고 경찰에 알렸다. 밤 1011분 마지막 신고자는 “아~(비명소리) 아~(비명소리), 이태원 뒷길요 이태원 뒷길”이라고 고함을 외쳤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입장을 표명을 표명하며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사고 발생 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려 위험하다는 급박한 내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사고 당일 오후 6시부터 이태원 일대 핼러윈 축제와 관련한 112신고가 접수했지만 경찰은 ‘일반적인 불편 신고’로 판단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특히 사고 발생 1시간 전부터는 ‘인파가 너무 많아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100여 건 들어왔을 때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경찰의 부실 대응을 인정한 윤 청장은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설치해 사건의 진상과 책임을 엄정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사 발생 나흘 만인 이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을 하고 대형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데에 “경찰의 사고원인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섣부른 추측이나 예단은 삼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말씀 드린 것이지만,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압사 참사의 사망자는 총 156명이 됐다. 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1명이다.









이거 공개될거 알고 미리 사과한건가 한마디로 무능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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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 22-11-01 19:53
   
인재로 희생된 모든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한편으론 몇몇 친구들은 신고하고 위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구조활동까지 자발적으로 해준 모든분들에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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