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눈물// 시민과 공익을 위해 진심이었던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뭉클한 사진이네요. ㅜㅜㅜㅜ
이재명(그 당시 변호사) 후보는 성남 소재 인하 병원이 폐쇄된 후,
2003년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대표를 맡으며 공공의료원 설치를 주도함.
처음엔 자치단체장(한나라당·이대엽)의 공약 이행 촉구를 통해 문제를
풀고자 했으나,
자치단체장의 `시민과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이재명 대표는 시민들과 스스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민발의 조례제정을 통한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추진함.
시민들 전폭적인 지지 속에 20만 명 서명 얻었지만,
2004년 3월 25일 성남시의회(한나라당 의원 다수)가 조례를 날치기로 부결시켜 버림.
이 대표는 시민들과 함께 날치기 폭거에 대해 항의했고,
좌절되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오열함. (아래 사진이 바로 그 장면임.)
절실했는데….
참으로 절실했는데….
시민의 건강을 위한 의료원 설립은 정말 절실했기에….
억울해서 주민들과 하염없이 오열함.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저 당시 항의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배돼
피신하는 과정에서 정치계 입문을 결심함. 성남시장 재직(2010.7~2018.3)하면서
절차밟아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3월 정식 개원했음.
대한민국 최초로 시민발의 시립의료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