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2-03 18:16
이재명 '배우자 리스크' 진화 부심…"직원의 일" 선 긋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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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시 맞닥뜨린 '가족 악재' 수습에 부심하고 있다.설 연휴를 기점으로 그간의 지지율 정체기에서 벗어나 반등세가 나타났다고 자평하던 차에 터진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 관련 논란이 혹여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그러나 김 씨의 후속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어 이 후보 측과 선대위는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세우며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 김 씨에 이어 3일 이 후보가 직접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감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문제가 있었던 것에 대해 충분히 확인하고 그것에 대해 감당을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라면서 "아직까진 명확하게 진상이 밝혀진 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는 말씀"이라고 밝혔다.이 후보 정무실장을 맡은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에 나와 "설령 몰랐다고 하더라도 세심하게 살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해야 된다"고 말했다.김혜경 씨는 원래 이날부터 호남 방문을 계획했으나 논란이 터지면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이 후보 측은 지난해 12월 장남 도박 문제로 곤욕을 치렀던 사례를 떠올리며 잔뜩 경계하고 있다.더구나 이 후보 본인이 과거 지방자치단체장 시절부터 공직 비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 의지를 수없이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자칫 이번 일이 '내로남불'로 인식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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