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또 당일 아침 업무보고 연기…국정운영 미숙함 ‘도마’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99560?sid=100
어제 여가부 이어 연이틀 연기
대통령실 “빡빡한 일정 조정”
“체계 잡히지 않은 모습” 비판
윤 대통령이 당일 갑작스레 부처 업무보고를 미룬 것은 전날 여가부에 이어 두번째다.
대통령실은 20일 오후 5시에 예정됐던 보고를 7시간 전에 취소했다. 북한 어민 북송 동영상을 공개하며
적극 사건 쟁점화에 나서 논란의 중심이 된 통일부와, 조직 개편·폐지 가능성이 큰 여가부 등
‘민감한 부처’ 두곳의 업무보고가 나란히 당일에 연기된 셈이다. 특히 통일부는 최근 북한 어민 송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3년 전 북송 판단이 잘못됐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직원 노조가 “통일부는
정쟁 도구가 아니다”라며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항의 방문을 받기도 했다.
여가부 업무보고 연기라는 차질을 빚고도 이튿날 다시 같은 착오를 반복한 것은 즉흥적이고 미숙한
국정 운영 능력을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정치외교학)는 “민생경제도 어렵고
코로나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인데 대통령실과 총리실, 부처에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정부를 운영하는 데 있어 전문적이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요일은 수틀려서 마시고
목요일은 목이 터져라 마셨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