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해 송년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이 김 의원과 독대 만찬을 한 지 18일 만이다. 당권주자인 김 의원을 연달아 초대해 식사를 함께했다는 점에서 '윤심'이 향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17일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만찬 자리에 김 의원 부부를 초청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김 의원에게 많은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고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와의 찰떡 공조를 바탕으로 집권여당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통해 "윤 대통령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의 화합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며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 지지율을 55%,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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