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책임 전가의 고집불통 억지만 부린다"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은 윤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잘못으로 외교의 두 축인 국격은 심히 훼손됐고 국익은 크게 손상됐다"면서 "국회는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외교 대참사를 빚은 주무 장관의 책임을 물어 해임을 건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