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51068?type=editn&cds=news_edit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지난 6월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대책 예산 등 93억원을 추가로 요청했지만, 요청 대부분이 묵살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 더위 속에 온열증상자가 속출한 뒤에야 정부가 100억원 규모의 긴급 예산 지원에 나선 바 있어, 뒷북 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
4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조직위는 지난 6월 초 “7월 중순과 8월 중순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 및 폭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잼버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 9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요청했다. 지난 5월,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 일대에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급작스러운 기상 변화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뒷북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