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잡으면 자기가 정점에 올랐다고 생각을 하기가 쉬운데 어떻게 보면 밑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는 그런 정점에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하고 있는 행위는 국가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굉장히 대한민국을 나락에 빠뜨리고, 그 결과 윤 대통령 본인이나 가족이나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감옥에도 갔다 오고 그랬잖아요. 앞으로 그런 일이 안 생긴다고 볼 수 없겠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진도도 빠르고, 최소한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든지 논리를 세우려고 하는 노력도 없어요. 이것은 국민들의 어마어마한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행위지요. 윤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감수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보다도 더 과거로 되돌리는 것은 정말 시대착오적이고, 역사적인 심판을 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MBC 사장을 역임했던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3일 오후 9시20분에 공개된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동관씨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이러다간 이명박처럼 감옥에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방송장악 전력이 있고 앞으로도 그럴 의도가 있는 이동관을 방통위원장에 임명한다면 "국민들의 어마어마한 심판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윤석열은 역사적으로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댓글 영감들 분노에 치를 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