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당선돼서 ‘붐 업’을 시키면 안 좋았던 지역도 여론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제 조금씩 ‘해 볼 만한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형성된 동네들이 꽤 된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둔 국민의힘이 수도권 의석 탈환을 노리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49개 의석 중 8개를 얻는데 그쳤지만, 내년 선거는 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감지된다. 기존의 보수 강세 지역에 더해 작년 6·1 지방선거(지선)에서 구청장과 광역의원(서울시의원)을 모두 탈환한 지역들이 주요 승부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을 제외하면 20여개 선거구가 여기 해당된다.
김칫국 사발로 들이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