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처가 비리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경기 양평군 공무원 ㄱ씨가 검찰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7월 승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문서를 거짓으로 꾸며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공무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기는커녕 인허가 업무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양평군 도시과장이었던 ㄱ씨는 지난해 7월 지방서기관인 4급으로 승진해 도시건설국장으로 발령이 났다. 도시건설국은 양평군의 도시계획 및 교통 인허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ㄱ씨는 최근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양평군 업무를 여전히 총괄하고 있다. ㄱ씨는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가 취임한 지 6일 만에 나 홀로 승진 명단에 올랐다.
이두명이 스모킹건 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