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드려야 하는 무거운 마음”이라며 “노란봉투법은 우리 경제의 추락을 불러올 망국적 악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정부 내내 법안 처리를 미뤘던 것은 경제에 미칠 심각한 악영향을 알았기 때문”이라며 “이제 와서 통과시킨 것은 총선을 앞두고 노조와 손잡기 위해서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방송3법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좌파 성향 직능 단체와 학술단체 등에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제공해 선거 때 보도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받겠다는 총선용 거래법안일 뿐”이라며 “헌정사를 아무리 뒤져봐도 이처럼 정당과 이념 집단 간의 선거 거래를 법률화한 사례는 어디에서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정쟁이 눈이 먼 민주당이 탄핵소추권을 악용해 정국의 혼란을 초래하고 국가업무를 마비시키는 것을 묵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느그들이나 잘해 할 줄 아는 거라곤 좌파, 빨갱이, 공산주의 무한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