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방한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주제로 한 '색칠 놀이'(사진)를 나눠준 것이 뒤늦게 알려져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김정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상임자문위원(전 민생당 대표)은 "아첨도, 이 정도면 병이다. 도대체 대통령실에 누가 있는 것인가. 시대착오적 발상에 비위가 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정화 전 상임자문위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 링크와 함께 "'빈 도화지도 있어…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는 변명. 빈곤한 헛소리에 헛웃음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상임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이런 무식한 삼류 바보를 데려다 정치해서 망쳐놓고'라고 일갈했던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지금의 참모는 정상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첨보다, 직언을 하는 참모. 매몰성보다 상식성이 뛰어난 참모. 대통령의 눈빛보다 국민의 눈빛을 ㅤㅉㅗㅈ는 참모. 매섭게 찾아보시라"면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대통령실의 속보이는 기행(奇行) 끝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수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