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경찰 등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면책특권 신청 여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건 직후부터 관련 기관과 소통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사절의 우호관계 증진 임무를 규정한 '비엔나협약' 제32조1항엔 '파견국은 외교관 및 면제를 향유하는 자에 대한 재판 관할권의 면제를 포기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외교관 수준 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