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대학 유학파라서 정서를 공유한다거나 하는 거라 생각지 않지만, 점심 시간에 한마디 하시길..
"이준석은 평소 자기는 한대 맞으면 두대 때린다고 하고 다닐 만큼 지고는 못사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무릎을 꿇던지 나가라는 두개의 선택지를 강요하는데, 이게 정말 신세대를 모르는 태도다. 이게 윤석열의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가 하면..이준석이는 코인으로 벌만큼 벌었고 최연소 당대표 타이틀로 앞으로 다른 할 일도 얼마든지 있다. 저쪽 꼰대들 처럼 생계형 정치가가 아니란 말씀. 윤석열이 상상도 못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 이준석의 3번째 선택이 있는데, 게임용어로 치면 '나 이 게임 던질 테니까 닷지를 하던지 시간 많으면 버텨보시던 알아서 하셈'(정확히 이렇게 말함 -_-)이다. 이준석의 ^^p는 '너 죽일께'라는 표현"이라는 해석.
대표직 내려놓지도 않으면서 자기 무시하고 열받게 한 윤석열 천천히 말려 죽이면서 최종적으로 대선지게 만들어 민간인 신분으로 정치적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 윤석열을 벼르고 있는 여당에 먹잇감으로 던져주고 떠나겠다는 의미일 수 있다는 것..
굳이 장씨 사무실 방문해서 인증샷 찍는 것 보고 이준석의 ^^p의 의미를 확신하게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