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로 종전 대비 0.2%포인트 낮췄는데, 3개월 만에 더 낮은 전망치를 내놓은 셈이다. 이 같은 전망치는 정부 전망치(1.6%)보다는 낮고, 한국은행 전망치(1.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OECD는 이날 전망에서 “한국 성장률은 올해 1.5%로 둔화한 뒤 내년 2.1%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금리와 주택시장 부진이 민간소비·투자에 단기적 부담 요인이나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반등이 이를 완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총수요 기반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OECD는 우리나라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과 달리 글로벌 성장률은 소폭 올렸다. 지난 3월 2.6%로 세계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던 OECD는 이번 전망에서는 2.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은 2.9%로 전망했다.
Loon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