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가 두 달 남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면직 처분하고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사실상 방통위원장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보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역임하며 공영방송 사장 강제 교체 등 방송 장악에 앞장섰던 인물이라 언론계의 우려가 크다. 뿐만 아니라 이 특보의 아들이 고교 시절 학폭을 저질렀고 이 특보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왔지만, 오히려 적극 해명에 나서며 물러나지 않을 태세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