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주식투자자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또 다시 거리로 나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한투연 회원 1000여명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 모여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8·15 촛불집회를 열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한국 주식시장은 비용 차감 후 이익이 세계 최저 수준인 마이너스(-)7.1%로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공, 인도네시아, 남아공보다 못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요 선진국들만 시행 중인 금투세를 시행하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화약을 들고 불 속으로 가라고 떠미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예하는 것 또한 인공호흡기를 달아주는 악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금투세 폐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