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17140528869
이들은 "이 사달의 시작은 윤 대통령의 '입'에서부터였다"며 "지난해 6월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연구개발(R&D) 카르텔을 언급한 이후 모든 예산 결정 절차가 무력화되고, IMF 때도 삭감되지 않았던
과학기술 예산 수조 원이 가차 없이 삭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구비가 삭감돼 많은 교수 박사 후 연구원이 수년간의 연구를 축소,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대학원생들은 당장 랩(lab)비, 연구실비가 삭감돼 연구해야 할 시간에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했다.
또 "학부생들은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야 하는 때에 과연 한국 이공계에 자신의 미래를 걸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