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자리 발언1988년 오홍근 기자 회칼 테러사건 언급유족들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는다" 밝혀[오토트리뷴=전재훈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MBC 기자에게 과거 한 기자가 군인들에 의해 회칼 테러를 당했던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진=유튜브 KTV 국민방송 캡쳐)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황상무 수석은 MBC 기자를 향해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정보사를 나왔는데”라면서 본인의 군대 시절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1988년에 경제신문 사회부장이었던 오홍근 기자가 본인의 집인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정체 모를 괴한에 의해 허벅지에 칼을 두 번 찔렸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수석은 그러면서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쓰다가 기자가 그런 일을 당한 것이다 라는 식의 말을 덧붙인 것으로도 밝혀졌다.출처 : 오토트리뷴(https://www.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