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의 주장과는 달리 [백년전쟁]은 이승만의 애국심과 도덕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목적 하에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선전물이었다.[백년전쟁]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1910년 한일합방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친일파와 내전 중인 나라로 설정해 놓고 시작한다.그래서 이 영상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친일]과 [반일]이라는 이분법 아래 [무장투쟁만이 독립운동의 올바른 노선]이라고 역설한다.[백년전쟁]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은 이승만을 비롯한 건국세력은 친일파이고, 따라서 이승만-박정희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은 친일파들이 세운 나라이기 때문에, 정통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미제의 식민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이러한 설정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 이승만은 악질 친일파여야 하고, 김구를 비롯한 임정세력과 여운형 등은 저항세력 즉 반일세력으로 미화돼야 했다.그래서 [백년전쟁]은 이승만을 [악질 친일 정치 깡패-모리배]로 만들었다.[백년전쟁]은 이승만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13개의 사례를 제시했다.그 중 12개의 사례는 가공된 조작물이었고, 1개의 사례는 지나치게 왜곡 해석한 것이다.여기서는 그 가운데 7개 사례를 골라 관련 자료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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