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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14 09:20
“책 읽지 말란 얘기”...정부 예산 줄삭감에 출판·서점계 비명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373  












“책 판매는 어렵고 제작비는 껑충 뛴 상황에서 저희 같은 1인 출판사한테는 정부 지원이 큰 힘이 되거든요. 예고도 없이 이렇게 예산을 없애버리니 타격이 큽니다. 우리나라는 작은 출판사들이 많고, 그 출판사들이 책 생태계의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어요. 실핏줄이 터져버리면 과연 회생할 수 있을까요?”

동물책만 내는 1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김보경 대표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해마다 우수 콘텐츠를 공모해 출판사(600만원)와 저자(300만원)를 지원해온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13억원 규모) 사업과 5인 이하 중소출판사들과 작가를 지원하는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7억원) 사업이 올해부터 중단됐기 때문이다. 두 사업 모두 저자의 창작활동과 출판사의 생산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특히 첫 책에 도전하는 작가나 그런 작가를 발굴하려는 작은 출판사들한테 큰 도움이 돼왔는데 관련 예산들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작가나 출판사들의 출판 의지가 꺾이면서, 김 대표 말대로 한국 출판·독서계에서 ‘실핏줄’부터 터지고 있다.

출판진흥원 쪽은 한겨레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고를 묻는 전화가 많이 오고 출판사나 작가들이 아쉬움을 많이 토로해 진흥원도 난감하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 사업을 중단한 것은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난해 6월 중소출판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중소출판사 성장도약사업’을 새로 내놨기 때문이다. 기존 사업을 대체한다는 새 사업은 설계 방향조차 아직까지도 구체화되지 않았다. 한철희 돌베개 대표는 “판매는 어려워도 가치 있는 책들을 펴내는 데 도움을 줬던 정부 지원이 사라지면 출판사의 의욕이나 의지가 크게 위축된다. 얼마 안 되는 지원액마저 이렇게 잘라버리는 것은 전례조차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체부가 올해 독서·서점·도서관·출판 관련 정책을 흔들고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책 생태계’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콘텐츠 제작, 독서운동, 문화활동 등 책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지원이 사라지자, 출판사·작가뿐 아니라 도서관·서점 등 시민들이 책과 만나온 ‘현장’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나오고 있다. 시민들이 책을 통해 누려온 문화 향유 기회마저 사라지는 모양새다.







이 정도면 삭감왕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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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24-03-14 09:26
   
돈 쓰겠다고 주둥이만 졸라 털면서
정작 행동은 예산 깍고 오로지 자기 자신들만을 위한 예산을 쓰고 있음
VㅏJㅏZㅣ 24-03-14 09:37
   
윤석열은 나라 ㅈ망해도 술안주 잘고르면 만족하는 버러지 ㅋ
임펙트 24-03-14 09:43
   
이번 총선 나온다꼬 왠만한 너마들 죄다 책내고 출판회 가졌제~ 느그가 물고빠는 변며도 그랬드만~

 우야둔둥, 라면 냄비 받침에나 사용될거 뭐한다꼬 정부에서 지원하겠노~ 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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