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에서 야구를 봤다고 한 것 아니다"
- "사직에서 봤다"고 하면 당연히 사직구장에서 '직관'했다는 걸로 생각하게 된다.
- 한동훈의 정확한 워딩은 이것이다. "저는 지난 민주당 정권에서 할 일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네 번 좌천을 당하고 압수수색도 두 번 당했는데요. 바로 그 처음이 이곳 부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시절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그때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 학원에서 기타 배웠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습니다."
- 한동훈이 부산에 머물던 시절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라 프로야구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 오마이뉴스 등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는데 언론중재위에 이를 정정해 달라는 신청을 냈다.
- 한동훈은 중재 신청서에 "'사직에서 봤다'는 것으로 '사직구장에서 봤다'고 발언한 적 없어 바로 잡고자 한다"면서 "심각하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사직구장 근처에서 TV로 봤다는 이야기다.
- 안귀령(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렇게 옹졸하고 속 좁은 정치인은 처음"이라며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일이 아니라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허세를 부린 데 대해서 사과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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