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오 시장은 지난 11일 직접 ‘건국전쟁’이란 영화를 보고 난 뒤 ‘영웅은 이제 외롭지 않습니다’라는 SNS 글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며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적은 바 있다.
오세훈 시장의 ‘이승만 띄우기’가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비난하고 나섰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0일 ‘정부·여당에 이어 서울시까지 이승만 띄우기에 매달리다니 역사가 정권의 장난감입니까?’라는 논평을 통해 “정부와 여당에 이어 서울시 등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까지 이념 전쟁에 뛰어들었다”며 “국민은 민생고로 고통받는데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위정자들이 이념 전쟁을 빙자한 역사 쿠데타를 벌이고 있으니 이렇게 후안무치한 정권은 처음 본다”고 직격했다.
박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늦었지만 초대 대통령의 공과를 담겠다’라고 했는데 국민을 버리고 서울을 홀로 탈출하고 양민을 학살한 것이 고작 ‘과’라는 말 한마디로 정리될 수 있는 문제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승만 정권 당시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4·19 혁명의 정통성을 뿌리째 부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오만한 불통 정권을 심판하고 독재자 이승만이 국부로 숭상되는 기괴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 탈출할려고 저러는 건가 런승만 띄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