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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1 22:32
민주당은 김대중한테 좀 배워라
 글쓴이 : 지골
조회 : 267  


하나만 같아도 동지로 보는 유연한 사고가 정치인의 중요한 덕목이다

요즘처럼 ‘하나만 달라도 적으로 내치는 게 아니라 

대화와 설득으로 내 편을 많이 만드는 게 정치다.

김대중은 이런 덕목을 갖추었던 보기 드문, 위대한 정치인이었다. 

군 출신이고 노태우 정권에서 통일원 차관으로 일했던 임동원을 

삼고초려와 여러 차례의 대화, 토론 끝에 참모로 끌어들였던 일화가 이를 잘 보여준다.

나는 김대중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것을 축복이었다고 생각한다.

김대중은 앞으로 한국 정치사에서 재평가될 것이다.

이재명을 비롯한 민주당 정치인들은 김대중에게서 무엇을 배웠는지 궁금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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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탕 24-02-21 22:42
   
대한민국을 망하게한 니뽄의 힘당 뿌리들과 지지자 ㄱ ㅅ ㄲ 들 때문에
김대중 정권 3년을 고생햇죠.
그러면서 대한민국 미래까지 생각하신분임.
그걸 토왜 ㅅㄲ들이 까는게 개웃김.
지골 24-02-21 22:44
   
1995년 1월 DJ는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실패한 뒤 떠났던 영국 에서 돌아와
아태평화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
임동원은 1993년 3월 김영삼 정부 출범과 함께 통일원 차관에서 물러나
세종연구소 객원 연구위원으로 일하며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다음은 임동원의 지기가 들려준 DJ와 임동원의 첫 만남에 얽힌 일화다.

<1월 어느 날 임 원장은  김 이사장으로부터 ‘한번 만나자’는 전갈을 받았다.
DJ는 세 차례나 사람을 보내 만나자고 했지만 임 원장은 한사코 피했다.
그러다 김 이사장을 만나게 되었고
DJ는 임 원장에게 ‘재단 사무총장을 맡아 곁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하지만 임 원장은 김 이사장의 제의에 선뜻 응할 수 없는 처지였다.
그 자신이 뿌리깊은 DJ ‘비토 세력’ 집단인 군과 실향민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 원장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뒤에 DJ는 세 차례나 임 원장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대화를 거듭할수록 임원장은 DJ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는 것을 느꼈다.
두 사람이 통일과 안보를 화제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DJ는 임 원장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하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DJ는 1995년 1월 임 원장이 아태재단 사무총장에 내정되었다는 사실을
언론에 공표함으로써 그의 퇴로를 막아버렸다.
결국 고민 끝에 임동원은 아태재단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나중에 DJ가 대통령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혁명적 결단’이었다.
lake2022 24-02-21 22:59
   
디제이는 탁월하지.

근데, 아들들 보면 아부지 내세워 장사 한거라서 말이지
     
부르르르 24-02-21 23:55
   
그래서 강서구청은?
          
lake2022 24-02-22 00:02
   
어쩌라고 병시나.

그래서 지난 대선은 이겼어? 너네 졌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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