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세요? '서울시 김포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까 구리시도 이제 일부 시민들이 “우리도 추진하자!” 움직임이 있었죠. 뉴스에서도 계속 오르내릴 정도로 파장이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런데 잠잠해지더니 사실 저도 잊고 있었는데 폐기 수순이라는 겁니다.
〈동아일보〉가 1면에 이어서 또 4면에도 이렇게 했는데 이런 사례를 하나 보여줬어요. 한 40대 시민이 “경기도 교사 중에는 김포 서울 편입 이슈 이후에 일부러 김포 전근을 지원한 교사들도 있다. (중략) 그 기대가 박살 난 것”이라고 말했고요. 또 다른 시민은 “처음부터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엔 뭔가 다르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용당한 기분”이라고 〈동아일보〉에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국짐 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