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줄사직·출근거부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전체 수련병원에 ‘진료유지 명령’을 내렸다.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의 수 차례 호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전공의 출근 거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앞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및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며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국민의 생명을 협박하는 반인도적인 발언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때 의협 파업 지지했던 현 국짐이 2000명 늘리겠다는 게 ㄹㅇ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