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10년 전 일화를 언급하자 신씨는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참 좋았을 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말로 제지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사지를 붙들려서 (졸업식장 밖으로) 나가게 끌어내린 것은 전혀 예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3년 11월 이민정책 개혁 방향을 설명하던 중 연단 뒤에 있던 한국계 청년이 ‘추방 중단’을 외치며 연설을 방해하자 그를 말리려던 경호원들을 오히려 제지하고 청년의 말을 듣고 난 뒤 연설을 마무리했었다.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기도 한 신씨는 이번 항의는 ‘개인적인 행동’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녹색정의당이나 다른 단체와 전혀 (사전에) 계획한 바가 없다”며 “졸업생의 입장에서, 그 장소에서밖에 말할 수 없는, 꼭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 평소의 생각을 외쳤을 뿐”이라고 말했다.
신씨는 정부의 알앤디 예산 삭감과 관련해 “피해를 안 본 곳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연구 현장이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크게 입었다”고 호소했다. 올해 국가 알앤디 예산은 26조5천억원으로 2023년과 비교해 4조6천억원가량(15%) 삭감됐다. 1991년 이후 33년 만의 첫 연구개발 예산 삭감이다.
이게 2찍 추장이 강조하는 소통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