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이토 히로부미' 발언 논란에 친일 본색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1절 기념사에서 기미독립선언 정신까지 왜곡하더니 여기에 한 술 더 떠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 육성의 예로 든 망언이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3·1절 행사 뒷배경이 왜 자위대 만세냐는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터져 나온 친일 본색이냐"며 "대대로 친일 본색의 피를 이어온 집단의 감출 수 없는 친일 본색, 토착 왜구는 애국심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못 살겠다 정권심판'이라는 깃발 아래 '이게 나라냐, 이건 나라도 아니다' 라는 분노로,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애국심 투표하는 선거"라며 "애국심 투표로 나라를 구하자"고 강조했다.
총선은 한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