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려고 ‘주거 장학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연간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인데, 이를 위한 예산 규모나 지원 대상 등은 총선 이후에야 나올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주거 장학금을 신설하고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학생 장학금 3종 패키지’를 발표했다. 주거 장학금은 기존 주거지를 떠나 다른 지역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대상이다. 높은 임대료와 기숙사 부족으로 인한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예산 규모와 지원 가능한 인원, 단가 등은 내년 예산안을 짜면서 나올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겨레에 “구체안은 예산 편정 과정에서 논의할 계획이고, 국회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는 8월 말까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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