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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언론 "TSMC 해외 투자는 RE100 대응 불가피한 선택", 삼성에도 시사점
“현재 대만의 신재생에너지 전체 공급량은 TSMC 단일 기업에 공급하기도 부족한 수준”이라며 “정부 차원의 여러 노력도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일본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눈과 얼음이 없는 지역이 많아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한국보다는 유리.
더구나 길게 뻗어있는 일본 열도의 넓은 해안선으로 해상 태양광과 풍력발전에도 한국보다 유리.
한국은 중위도 몬순기후에 여름과 겨울 장마, 태풍, 눈, 얼음이 있어 일조량은 충분치 않으며 계절별로도 편차가 크다. 더구나 태양광은 밤에는 발전 못한다. 풍향과 풍량 또한 중위도 반도 지형으로 풍향은 지랄 맞고 풍량은 부족하다. 풍력 발전이 있는 것이 좋겠지만 발전 비중이 미미해서 고려할 것이 못 된다. 그나마 태양광인데 계절별, 시간별로 발전량이 변화하고 밤에는 발전량이 제로라 ESS나 양수발전에 저장해야 하는데 ESS 축전은 발전비용보다 더 들고 양수발전은 더이상 설치할 곳이 없다. 다른 발전원 전력을 줄이고 태양광 발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태양광 발전이 없는 밤에 신속대응이 가능한 LNG 발전을 가동해야 한다.
한국 전체, 한국 기업 전체가 RE100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제한된 신재생 전력을 수출기업에 몰아주고 다른 분야는 비신재생 전력을 사용해야한다. 원전은 이를 위한 주요 전력원이 되야 하고 기저전력으로 태양광의 발전 불가시간의 보충전력으로 기능을 할 것이다. 융합발전이 상용화 가능해져 대량 생산하기 전까지는 원자력으로 버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