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02113451468
4·10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탈당을 요구했던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들이 당내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는 2일 CBS라디오에서 “제가 성급하게 내질렀다”며 윤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던 발언을 철회했다. 함 후보는 전날 윤 대통령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타당성을 강조하는 대국민 담화를 내놓자 페이스북에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 직을 이탈해주기를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적었다.
함 후보의 대통령 탈당 요청 직후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페이스북에 “제가 함 후보님이라면 50분에 달하는 대통령 담화에서 뭐 시비 걸 게 없나 청취할 시간에 마포을 주민 한 분이라도 더 손잡아드리고 눈 마주치며 표를 호소할 것 같다”고 썼다. 여 전 행정관은 서울 동대문갑에 공천 신청을 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던 국민의힘 조해진(경남 김해을) 후보도 비판에 직면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에게 무릎 꿇어라, 탈당하라 하는 유사보수들 제발 간사한 입 다물기 바란다”며 조 후보와 함 후보를 꼬집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패배주의에 빠져 선거 이후의 행보를 획책하는 것 자체가 당원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직격했다.
여윽시! 슬슬 분열이 일어나고 있구먼 보수가 뭔지도 모르는 짝퉁들이 보수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