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人材)가 아니라 인재(人災)"라고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을 제국주의로 이끈 이토 히로부미가 어떻게 인재가 될 수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축사 도중 "(청년들이) 영국에서 공부하고 (일본으로) 왔다"며 "그중 한 분이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토 히로부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에 의해 이토 히로부미가 죽지 않나. 그만큼 우리에게는 불행한 역사이기도 했다"면서도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를 볼 수 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총선은 한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