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가 밀집한 세종시 공직사회가 흔들린다.
정책 추진부터 인사까지 복지부동(伏地不動) 사례가 두드러진다.
2022년 임기 초부터 국회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여전한 데
최근 4·10 총선마저 ‘강성’ 야당이 압승하면서다.
최근 해외 직구 대책 번복 사례도 공무원 사회에선
"몸을 사려야 한다"는 경종을 울렸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도 역대 최저(2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임기 중반을 맞아 한창 탄력을 받아야 할 윤석열 정부의 정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