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우선 “3~4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원을 투입해 사과·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 가격을 최대 40~50% 인하하도록 하겠다”며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오렌지·바나나 등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하고, 수입 과일 3종(만다린·두리안·파인애플주스)에 대해 추가 관세 인하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오늘부터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품목별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는 등 가격·수급 관리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석유류·서비스 등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현장 점검을 통해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며 “석유류 불법·편승 인상이 없도록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이 매주 전국 주유소를 방문해 가격을 점검하고 있고, 학원비의 경우 지자체별 교습비 조정 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식품업계에 대한 물가 안정 동참도 당부했다. 그는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2022년 고점 대비 절반가량 하락했으나 밀가루·식용유 등 식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고물가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원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면 하락 시에는 제때, 그리고 하락분만큼 제대로 내려야 합리적인 경영 활동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제와서 특별대책반 운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