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6일 아침신문 1면 머리기사에서 17번째 이어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두고 "선거 개입 논란에 아랑곳없이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해 전국을 돌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관권 선거'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일보는 1면 머리기사 <안보실장까지 동원한 'MZ 구애' 민생토론회>에서 지난 5일 경기 광명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비판했다. 한국일보는 "(토론회엔) 급기야 안보의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 안보실장까지 참석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현장 행보로 직접 민생을 챙기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관권 선거'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청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엔 대통령실에서 전례 없이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외에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장관급 국무위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에 한국일보는 "정작 시선은 토론이나 발표내용보다 참석자 면면에 더 쏠렸다"며 "청년층을 겨냥해 윤 대통령이 행정력을 총동원한 것은 총선을 앞둔 승부수로도 읽힌다"고 했다.
선거 다가오니 퍼주기 민생토론회 좋빠가 정신 충만하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