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구)정치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24-01-09 13:58
'탈당 예고' 조응천 "민주당, 돈 뺏고 친구하자는 일진 같아"
 글쓴이 : star5
조회 : 715  

조응천, 출판기념회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비토크라시'"
동료 의원들, 조응천 탈당 만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현 민주당 상황은 마치) 동료 학생을 매일 옥상으로 가서 돈을 삥뜯고는(뺏어놓고는) '우리 친구지? 친하게 지내자'하는 '일진'과 같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남윤호 기자


'조건부'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조응천 의원이 9일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말살됐고 '강성 팬덤 단합'만이 살 길이 됐다. (이 상황은 마치) 동료 학생을 매일 옥상으로 가서 돈을 삥뜯고는(뺏어놓고는) '우리 친구지? 친하게 지내자'하는 '일진'과 같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라고 민주당의 현 상황을 비판했다.

이날 오전 조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책 <무엇과 싸울 것인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자신이 △법에 의한 지배를 자행하는 윤석열 정부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와 싸우고 있어 저서를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치가 없어서 이런 모든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정치의 본령은 대화와 타협, 협치를 통해 갈등을 풀어내는 것이다"라며 "국민께서 보기에는 (지금의 정치는) 대화와 타협하는 정치가 아닌 서로를 흠잡고 욕할 준비밖에 안 된 '비토(veto, 거부)크라시'다"라며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당내에도 민주주의가 사라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면 '수박'이라며 좌표 찍기를 해 저주하고, '쫓아가서 쏴 죽인다'는 말까지 한다. 저는 평생을 이렇게 살아서 굳은살이 박여 있지만, 속살이 보드라운 다른 의원들은 말할 엄두를 못 낸다"라며 "당내에선 다양한 목소리가 말살되고 '강성 팬덤 단합만이 살길'이라며 어색한 침묵만 돌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제 국민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친윤(윤석열)' 단일 체제와 '친명(이재명)' 단일 체제다. (마치) 쉰밥 대 탄 밥(의 대결)이다"라며 "저는 윤 대통령도 잘 알고, 이 대표도 연수원 동기로 30년 지기다. 대충 맞추면 편하고 (정치권에서) 할 일도 많겠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고사(枯死)하고 있는데 곁불을 쫴봐야 역사의 죄인밖에 안 될 것 같아서 하던 대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제가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서다. 남은 전력을 법치주의와 권력분립을 바로 세우고 '비토크라시'하는 정치를 복원하는데 진력하고자 한다"라며 "더 이상 민주당은 조응천 같은 사람은 필요 없는지, 제발 좀 답을 달라"며 이 대표를 압박했다.

앞서 조 의원은 같은 날 출연한 라디오에서 오는 10일까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요구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답하지 않으면 '원칙과상식'은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축사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조 의원의 탈당을 만류하기도 했다.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조 의원은 민주당의 '낭중지추' 역할을 해줬고,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이소영 의원은 "저는 혹시 모를 (조 의원의) 탈당 결심을 만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와 있다. 후배들을 버리고 딴생각하면 반드시 발병이 난다. 마음을 돌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반면 신당 창당 시계를 앞당기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조 의원의 '지도'를 받겠다며 연대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축사에서 "혼란의 시대에 조 의원이 신념의 정치로 앞길을 개척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기성 정치인의 벽에 누군가는 도전해 구멍을 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라며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를 위해 저는 기꺼이 조 의원의 지도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aesar 24-01-09 14:29
   
수박의 공통 특징 :

혓바닥이 엄청 길다.
양철북 24-01-09 14:59
   
탈당하면 유권자들의 선택이 쉬워지지..
손골든부트 24-01-09 15:17
   
탈곡마귀 24-01-09 15:46
   
하나 같이 더럽게 질척 거리네.
빨리 나가.
 
 
Total 23,9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게시물 유의사항 가생이 12-27 10532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0) 가생이 08-20 358648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22.04.12 객님 12-03 855871
5108 실시간 대구 ㅎㄷㄷㄷ (2) VㅏJㅏZㅣ 04-04 712
5107 한국은 차별국가 (5) 가생퍽 05-02 712
5106 2찍들 릴레이 사과 안하냐? (12) 보르지오 05-18 712
5105 대구 공무원 근황ㄷㄷ (1) 가비 05-20 712
5104 추다르크는 왜 변절하여 끝내는 적폐에 줄을 섰나 (8) 된장풀자 05-30 712
5103 개혁신당은 앞으로 협치란 말을 꺼내지 마라 (5) 엑스일 06-18 712
5102 KBS 영상 차단했나? 강탱구리 01-18 713
5101 모닝컨설트 윤석열 지지율 긍정 25% 부정 70% 조사기간 2024… (3) 다리미다 03-09 713
5100 이번에 민주당 위성정당이 조국정당에 밀리는 이유 (9) 스트릭랜드 03-19 713
5099 국힘 "170석 승리 자신"ㅋㅋㅋ (8) Verzehren 03-22 713
5098 최은순 100억 잔고위조 또 나왔다 (단독) (2) Verzehren 03-26 713
5097 추미애의 걱정 엑스일 03-28 713
5096 금감원 이복현 노골적으로 총선 개입 (2) Verzehren 04-03 713
5095 1석이 아까운 국힘 - 똥줄타는 수구언론들 (4) dlfqpcjrruf 04-04 713
5094 속보) 한가발, 수개표로 철저 감시ㅋㅋㅋ (6) Verzehren 04-04 713
5093 국힘 열석 정도는 빠질듯. 소문만복래 04-11 713
5092 기분 더러운데 이긴 거 맞음? (22) 둥근나이테 04-11 713
5091 전우용 페북....... (2) 강탱구리 04-16 713
5090 김진태 또 사고침 (2) 심문선 04-29 713
5089 조정훈 "'채 상병 특검법' 이탈 10표? 그럴 리 없다… (1) kwindK 05-23 713
5088 오피셜) 윤, 국힘과 나는 운명 공동체ㅋㅋㅋㅋ (1) Verzehren 05-28 713
5087 이제 내일부터 2찍처형식 시작이네 대한사나이 05-29 713
5086 나경원의 내각제를 옹호하는 조국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 (6) 된장풀자 06-04 713
5085 2찍들의 우상 임성근 근황ㅋㅋㅋ (1) Verzehren 06-11 713
5084 김진성 공범 논란 Verzehren 01-14 714
 <  751  752  753  754  755  756  757  758  759  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