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슥이와 낙엽이의 관계를 알아볼 핵심사안은 두가지.
바로 양향자의원과 참여했거나 참여할 의원수이다.
양향자의원하면, 그짝 출신인데다가 준슥이랑 뭐하나 맞는게 없는 인물이다.
준슥이의 안티페미니즘이나 반전장연입장, 2030을 위시로한 정책들에 찬성을 한적이 읍다.
그런데도 준슥이한테로 붙은건 암만보더라도 향후 제3지대 합당시에 아무런 의석수도 갖지못한채라면 체면이 말이 아니게될터이므로, 낙엽측에서 일부러 붙여준게 아닐까싶을정도이다.
한마디로 의원꿔주기나 다를게없고 낙엽측에서 선뜻 당명을 준슥이의 개혁신당으로 한것만보더라도 얼마나 자신감이 넘쳐서 저러는것인지 능히 짐작할 수 있을터다.
또한 앞으로 합류하게될 의원들 수도 낙엽측이 압도적이면 압도적이지, 준슥이측에서는 허은아나 김용남처럼 쭉정이일 가능성이 높다.
쩜명이의 찐명공천이 벌써부터 삐걱대는걸로보면, 호남에서는 가히 절정에 달할터. 그에따라 이탈할 현역 친문의원들도 많아질터이고 낙엽측 또한 친문이고보면 오히려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라며 그 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며 호남표심을 자극할게뻔하다.
반면에 이짝에서 건너갈 인원은 많지않은게, 한번 가버리면 다시는 되돌아오기 힘든 탓이 가장 크고 가봐야 뱃지가 보장이 안된다는 실리적인 면도 많다.
그나마 남아있으면 경선에 붙여줄 가능성도 있는데다가 불출마를 통보받더라도 여당 프리미엄이 작동하여 내각이나 대통령실등 다른걸로 보상이 가능하기때문이다. 김성태의 빠른 불출마 수긍 사례가 그러하다고볼 수 있다.
결국 준슥이쪽으로는 최대한 긍정적으로봐도 현역 2~3명이 고작으로보이고 경우에따라 한명도 없을 수도있다. 그에따라 실질적인 발언권도 당대표직에 비해서 그리 높지않아보이며 현재의 땡깡은 이런 궁박한 처지를 가려보기위한 허세가 아닐까싶다.
그러니까 류호정등이 주류가 될 수 없다는 주장과 최고위를 연기한것등, 자신을 지지하는 2030에게 이런 모습들을 어필하여 본인이 당내에 차지하는 영향력이 상당하므로 계속 지지해줄 가치가 있다고 호소하는 것일뿐이다.
연기된 최고위회의도 아마 다음주 중으로 시작되지않을까싶고 그럼에도 무언가 새로운 땡깡이 계속 될것으로 보여지고 흥미진데, 그 이유는 바로 이짝에 있을때도 그런 방식으로 자신의 지분을 확보 및 유지하려했던 탓이다.
하지만, 역시나 총선이후에는 성과에따라 냉정하게 평가받을 수 밖에없고 의원직은 언감생심, 그에따라 개혁신당에서도 겨우 최고위 자리 하나나 건지면 다행일걸로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