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발표한 세종시 연동면 ‘K-마이스터 산업단지 조기 착공’ 공약과 관련, 이 후보 측근이 산단 공약이 발표되기 전 인근의 땅을 대규모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는 이번 토지 매입과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사)기능한국인회장인 A씨는 지난해 3월6일 K-마이스터 산단 예정지 인근인 노송리 일원 부지 약 3500평을 43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기능한국인회 등에서 지난해 7월6일 출자한 케이마이스터파크 주식회사는 같은달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면서 산단 예정지 토지주들로부터 사용 동의를 받기 시작했다. 산단 지정계획 승인 신청을 하려면, 개발구역 토지면적의 50% 이상 소유권을 취득하거나 토지소유자로부터 사용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의 캠프 대변인과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뒤 세종시 경제부시장직에 오른 이 후보는 부시장 재직 전 A씨가 회장으로 있는 기능한국인회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A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도 부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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