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여조기관이 가스라이팅 자료 뿌리면
2찍 알바들이 받아서 각 커뮤니티에 퍼뜨리는 구조인거
중도들도 이제 다들 알고 있죠
하지만 안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선거공작임을 발신할 필요는 있는듯

문제는 중도층이 이재명 대표에게도 등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현실이예요.
국힘 지지자든 민주당 지지자든,  여조 결과가 자신에게 유리하면 신뢰하고, 불리하면 외면합니다.
'특정 계층 과표집'이네, '문항 설계에 문제가 있네..'라는 식의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조 결과의 흐름입니다. 민주당 지지자에게 가장 신뢰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꽃을
보더라도, 민주당의 기세가 한풀 꺾였고, 국민의 힘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모릅니까? 그렇지만 이재명 대표가 그의 확실한
대안이라는 믿음을 못주고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야당 대표로서 무능의
이미지를 쌓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는 과거 지자체장 시절에 보여주었던 것과는 다릅니다. 이대표의 정치력과 외연 확장 능력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었고, 점차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믿음을 유권자들에게 심어주지
못한다면, 대통령은 야당 편, 야당 대표는 여당 편이라는 냉소만 받게 될 뿐입니다.

아니, 일반 국민, 중도층 민심이 걱정되는 건 알겠는데
결론이 그래서 뭐임.
방심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이재명을 변호하자는건지
아니면 끌어내리자는 거임?
선거에 전혀 도움 안되는거 보니까 님도 혹시 수박 비슷한 채소임?

간단하게 말해 민주당 연성 지지층은 이재명 대표의 개인 지지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연성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진성 지지자 입장에서 다소 야속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건부 지지'
는 결국 이재명 대표 스스로 따내야 할 숙제입니다. 그가 자신의 정치력 부재를 드러내면,
그 조건부 지지를 잃을 수 있고, 이는 이번 선거에서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민주당+민주연합이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한다면, 이재명 대표 지지자는 '수박의 재림'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망한 민주당 연성 지지자들이 전략적 투표.. 지역구는
민주당 후보에, 비례 표는 위성 정당이 아닌 조국 혁신당?이나 개혁신당 쪽으로 분산할
가능성이 높아질 터이니 말입니다. 투표율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구요.

즉,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도 내새끼 우쭈쭈~ 하지만 말고, 그가 잘못하는 점이 보이면
이를 과감히 지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범 민주당 지지자들이라고 해서 이재명 대표가
잘못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으니까. 어쨌든 그가 현 민주당 대표이고, 그가 지자체장 때
보여주었던 이슈 메이커로서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를 바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