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이 정치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헌법을 존중하기만 한다면 누구나 정치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보당이 자력으로 국회의원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서도 뭐라 하지 않는다.

선거법에 의한 합법적 절차에 의해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면

그를 선출한 민의도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진보당의 국회 진출을 돕는 것에 대해선 찬성할 수 없다.

진보당이 어떤 존재인지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기 때문에

왈가왈부하지 않겠다.

민주당은 진보당과 손절하기를 바란다.

이미 저질러 놔서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진보당에게 돌아갈 파이를 최소화하기를 바란다.

비례 순번은 되도록 뒷자리로 주고 지역구 단일화는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