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입성한 법조인 출신 민주당 당선자 43명 중 3선 이상 중진은 12명이다. 이 가운데 3선이 되는 전현희·이언주 전 의원과 박주민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다.
'여전사 3인방' 중 한 명인 전 전 의원은 법사위원장 역할을 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때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돼 윤 정부 들어 물러나지 않고 감사원으로부터 고강도 감사를 받았다. 이같이 정부·여당과 대립각을 세운 경력 등을 미루어 볼 때 법사위 내에서 당의 역할을 선명하게 수행할 거로 전망된다.
또 다른 여전사 이 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직접 영입할 정도로 당내 '강경파'로 통한다. 그 역시 "주어진다면 제대로 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다만 지나친 강성 이미지로 여당 내 반발이 나올 경우 민주당 입장에서도 이를 무시하고 이 전 의원을 내세우는 건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두 후보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고 평가를 받는 박 의원이 검토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박 의원은 20대 초선으로 국회 입성해 법사위원을 지내고 21대 법사위 간사에 선임됐다. 박 의원 역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법조인 출신으로 이번에 3선이 되는 백혜련·송기헌·안호영·이재정 의원 등이 가능성이 있다. 4선에 민홍철·박범계·진선미 의원, 5선에 정성호 의원도 있다. 6선 추미애 의원은 여성 최초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흠 전현희와 박주민이라.......... 다른 분들은 의견이 어떠신지? 2뽄진들은 댓글 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