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를 받아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7%가 이 대표를, 34%가 한 위원장을 각각 선택했다. 두 사람 간의 격차는 3%포인트(p)로,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지역·성·연령·지지층별로 보면 이재명 대표는 광주·전라·제주(60%), 여성(40%), 40대(49%)와 50대(42%),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6%), 민주당 지지층(8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한동훈 위원장은 대전·충청·세종·강원(46%)과 대구·경북(42%), 남성(36%), 70대 이상(47%),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3%), 국민의힘 지지층(74%)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했다. 조사자는 무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 100%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재명 몇 년 동안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놓고 이쁘게 포장한 놈 데려다가 조사했는데도 이렇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