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개헌저지선은 방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선(120석) 확보에는 실패하면서 책임론을 피할 수 없었다.
다만,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인 '한동훈'이란 브랜드를 국민들에게 알린 만큼 향후 정치적 재기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철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박 평론가 역시 한 위원장이 재기하기 위한 전제로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철저한 반성을 꼽았다.
만약 재기한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잠룡으로 꼽히는 자신을 향한 당내 경쟁자들의 견제를 극복해야 한다. 총선 과정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연일 한 위원장을 비판했다.
당내 지지세력이 없다는 점은 한 위원장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여당의 당선자 가운데 '한동훈 사람'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사람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한동훈 사단으로 불리던 비대위원들은 대다수 낙선하거나 출마하지 못했다.
깐족이가 브랜드였어? 가발 브랜드? 패장이 어떻게 재기를 하냐 ㅋㅋㅋㅋ